복지로 행복 수성구 만들기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에게 지금 행복하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행복하지 않다고 얘기합니다 다만, 행복해지기 위해 지금을 희생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대답합니다.
그래서 행복은 바라보는 관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가령, 자기가 가진 물 컵에 물이 반 정도 차 있다면, 물이 반밖에 없어 실망하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물이 반 정도나 있으니 채워지고 있다는 희망을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어떤 난관이 닥쳤을 때 부정적인 관점을 가진 사람들은 유리창을 보게 되고
긍정적인 관점을 가진 사람들은 거울을 보게 됩니다. 유리창을 보는 사람은 창 넘어 보이는 다른 사람을 탓하게 되어 있고, 거울을 보는 사람은 거울에 비치는 자기 자신을 탓하고 반성하며 다시는 시행착오를 겪지 않기 위해 더욱 노력하게 됩니다.
행복하게 살기위해 노력하는 태도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어느 나라 속담에 ‘ 땅강아지 헤엄치기’ 라는 말이 있는데
조그만 항아리에 물을 담고 땅강아지를 넣어두면 열심히 헤엄쳐 나가던 땅강아지가 고지가 바로 앞에 보이는 시점, 즉 90% 달성지점에서 지쳐서 포기하고 왔던 길을 되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이라는 것, 바로 땅강아지와 같은 마음은 아닌지 짚어보고 가야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행복을 추구합니다.
모든 선택은 분명 자기 몫이지만 대상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모두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복지를 지향하는 수성구 사회복지협의회는, 복지 공동체 안에서 받아서 채워지는 가슴보다 주어서 비워지는 가슴이 아름다운데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성구사회복지협의회 김종배 회장